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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멕시코, 중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관세 조치를 발표했으며, 특히 중국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막판 협상을 통해 일시적으로 관세 부과를 피했지만, 중국은 즉각적인 보복 조치를 취하며 무역 전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1. 중국과의 무역 전쟁 심화
- 미국은 2월 4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함
- 이에 대해 중국은 미국산 석탄, 천연가스, 농기계 등 주요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고, 첨단 산업에 필요한 광물 수출을 제한했음
- 중국 정부는 구글에 대한 독점 조사를 시작하며 미국 기업을 압박하고 있음.
2. 캐나다와 멕시코, 막판 협상으로 관세 한 달 유예
-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려 했으나, 마지막 순간에 협상이 타결되어 한 달간 연기됨.
- 멕시코:
- 국경 보안을 강화하고, 10,000명의 멕시코 국가경비대(National Guard) 병력을 배치
- 미국과 마약 및 무기 밀매 방지를 위한 협력 그룹을 구성
- 캐나다:
- 이미 진행 중이던 900억 달러(약 1.3조 원) 규모의 국경 보안 강화 계획 지속 추진
- 10,000명의 국경 근무 인력 추가 배치
- 펜타닐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 조직(‘펜타닐 차르’) 신설
3. 금융 시장의 반응
- 아시아 주식 시장은 캐나다·멕시코 협상 타결 소식에 일부 회복했으나, 유럽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
- 미국 주식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충돌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냄
- 일부 기업은 관세 조치로 인해 향후 실적 전망을 수정하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
4. 유럽연합(EU)에 대한 추가 관세 예고
-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부과도 예고, 특히 자동차 및 농산물 분야
- 유럽 지도자들은 강력 반발하며 보복 조치 준비 중
-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은 자동차 및 화학 산업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음
5. 자동차 업계의 우려
- 미국 자동차 업계는 캐나다·멕시코 관세 연기로 일단 한숨 돌렸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큼
- GM, 포드, BMW 등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멕시코와 캐나다 공장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비중이 높아 관세 부과 시 심각한 타격을 받을 전망
- 업계 전문가들은 관세가 자동차 가격을 수천 달러 인상시키고 소비자 부담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측
결론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조치는 글로벌 무역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일단 협상을 통해 위기를 모면했지만, 장기적으로 관세 위협이 지속될 가능성이 큼.
유럽연합(EU)에 대한 추가 관세 예고와 자동차 업계의 불안도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참고기사: Trump Tariffs Live Updates: China Retaliates After 10% Levy Takes Effect - The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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