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EU 배출 규제 강화 및 자동차 업계의 반발
- 2025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EU 환경 규제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지 않으면 막대한 벌금을 부과받음
- 전기차 생산 비중을 높이거나, 내연기관 차량 생산을 줄여야 하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자동차의 경쟁 심화로 어려움 겪음
- 자동차 업계와 일부 정치인들은 규제 완화를 요구하며 브뤼셀에 로비 중
테슬라 및 중국 자동차 기업의 반사이익
- 규제를 충족하지 못하는 자동차 제조사는 배출권을 구매해야 함
- 전기차만 생산하는 테슬라 및 중국 기업(예: 지리자동차, 폴스타)이 배출권을 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얻을 전망
- 테슬라는 2019~2021년 동안 스텔란티스(Stellantis)에 약 20억 달러어치 배출권을 판매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전 세계에서 28억 달러의 배출권 판매 수익을 기록
유럽 자동차 업계의 어려움 & 미국의 움직임
- 유럽 주요 자동차 업체(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등)는 여전히 내연기관 차량을 다수 생산하고 있어 규제 준수가 어려움
- 전기차 판매 둔화(2024년 신규 전기차 등록 6% 감소)와 중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45% 증가)로 유럽 기업의 입지가 약화됨
- EU 탄소 감축 목표(2030년까지 55% 감축, 2035년 내연기관 차량 생산 금지) 유지 여부를 둘러싼 논쟁 지속
- 미국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규제 완화를 공약하며 자동차 업계를 지원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 유럽 자동차 업계는 공급망 문제(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로 인해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주장
- 메르세데스-벤츠 CEO는 "EU의 환경 규제를 보다 유연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촉구
📌 핵심 정리
EU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인해 테슬라와 중국 자동차 기업이 배출권 판매로 이익을 볼 전망
반면, 유럽 자동차 기업은 전기차 판매 둔화와 내연기관 차량 의존도로 인해 벌금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참고: Tesla and Chinese Carmakers Could Reap Billions From EU Emissions Rules - The New York Times
반응형